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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스님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이야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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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6 18:46:51

도현스님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이야기

 

2015년 12월 29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50분 가량 선학관세미나실에서 도현스님의 행복담론에 2시간가량 푹 빠졌습니다.

바쁜 연말이라 행사도 많고 모임도 많아 참석인원이 적을 것 같아 걱정도 되었지만 노인정 할머님들, 이장님 부부와 삼정 양사장님, 용강마을 몇 분, 면장님과 함께 온 정금마을 조사장님 등이 오시면서 30여명의 청중으로 꽉 들어찼습니다. 세미나실의 열기가 밖의 추위를 녹일 만큼 뜨거웠던 것은 아마도 행복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구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스님께서는 국민으로서 권리와 동시에 교육, 근로, 국방, 납세의 의무인 4대 의무가 있는 것처럼 행복하기 위해서는 행복에 대한 교육도 받아야 되고 과욕을 부리지 않는 국방의 의무, 행복기법을 꾸준히 연마 습득하는 근로의 의무 등 행복하기 위한 방편을 말씀하시며 행복론을 시작했습니다.

도현스님의 행복론의 절정은 서산대사와 소요스님의 이야기였습니다.

“이미 소를 타고 있으면서 소를 찾는다”며 행복이 바로 앞에 있는데 행복을 찾는 우를 범한다는 질타(?)이기도 하였습니다.

사랑의 기술이 있듯 행복의 기술로서 “긍정적인 태도”, “바로 지금이야말로 가장 소중함”, “결과나 목표보다 과정에서 행복을 찾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날마다 연마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마침 문답시간에 면장님께서 화가 치밀 때 어떻게 해야 하느냐의 질문에는 들숨과 날숨을 반복하는 훈련-호흡-을 통해 자기중심을 돌보는 훈련을 틈틈이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화가 난다는 표현을 상대에게 미리 알리면 화가 완화된다는 답을 주셨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리라 확신합니다.

다음에도 좋으신 분 모시고 말씀 듣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도현스님! 강의료를 어떻게 드려야 됩니까 라는 우문에 다 보시하는 것이라는 현답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면장님께서도 바쁘신 연말 일정에도 의신마을 찾아와 멋진 질문을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이 2016년에 휘엉청 슈퍼문의 밝은 빛 같은 행복이 세상을 하얗게 비추듯 행복으로 가득 찬 새해가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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