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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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막형 반달가슴곰 관람 하우스가 완공되었습니다! 산이, 강이 많이 보러 오세요!
베어빌리지 조회수:2304 59.4.206.204
2016-09-10 12:38:44

지난 8월 30일부터 원두막형 반달가슴곰 관람하우스를 짓기 시작하여 9월 6일에 완공되었습니다.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어른돌팀 5명(김승기,최진기, 최갑철, 정연대, 이병현)이 견실한 밤나무 기둥 4개를 세우고 1층과 지붕을 짓고, 곰들이 오를 수 있도록 계단을 만들었습니다.  계단 모퉁이에는 독수리 형상의 솟대가 굳건히 앉아 있습니다.

이제는 가까운 거리에서 반달가슴곰을 관찰하기, 사진 찍기도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땅바닥에 있어서 사람과 곰을 한 화면에 넣기가 어려웠거든요.

산이와 강이가 사과를 무척 좋아하는데 사과를 어떻게 먹을까요?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는 분들은 다 아시지요!

날카로운 발톱으로 으깨 먹는다!, 통째로 입에 넣어 먹는다!

베어니까 베어 먹는다! 와서 보시면 알 수 있답니다.

아무튼 곰은 사과를 정말 맛있게 먹습니다.

오감을 이용해서 맛을 느끼며 혀로 사과즙을 빨고 아삭 아삭 먹는답니다.

노스님께서 “진리”다 라고 말씀하셨지요!

왜 진리냐는 질문에 행동을 하면서 의식이 함께 하는 것!

here and now! 사람도 곰처럼 음식을 먹어야해! 한마디 더 하셨습니다.

산이와 강이도 자기들을 위한 시설임을 아는지 올라가서 이리 둥굴 저리 둥글하며 장난을 칩니다.  강이야! 이전에 했던 것처럼 관람대 위에서도 서서 인사도 해라! 산이와 달리 강이는 먹이를 주기 전에 안녕하세요? 사랑해요! 말을 하면 크게 고재를 저었거든요!

추석명절이 있는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어린이는 무료로 체험학습장 운영합니다! 많이 보러 오세요!

(반달가슴곰 관람하우스 기둥 세우기)

(관람하우스 지붕작업)

 

(하우스 완성한 후 기쁨! 나누기)

(관람하우스 위에서 산이와 강이 사과 먹는  모습)

(반달가슴곰 관람하우스 계단, 1층, 지붕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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