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교육이야기 반달곰 및 야생화화분만들기, 서산대사길 걷기 등 체험행사 실시

대구 소재한 행복한 교육이야기(원장 유병훈)에서 총 50명(초등학생 28명, 중학생 13명, 대학생 6명 등)이 10월3일부터 4일까지 의신베어빌리지에서 1박2일로 반달곰 체험, 야생화화분만들기 및 산골자연밥상 식체험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7∼8명이 한팀으로 6개조로 구성되었으며 대학생 형이 멘토로서 팀원들을 격려하고 보조해주는 역할을 전담토록 하는 것이 독특했습니다.

첫날에는 반달곰학습장에서 반달곰 습성에 대한 영상물과 마을 할머니께서 곰에 대한 옛날이야기와 의신마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보면서 자연보존의 소중한 가치를 배우는 반달곰체험을 하였으며 식물도 하나의 생명으로서 소중히 다루는 야생화 화분 만들기 체험학습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4.2키로미터를 화개천을 따라 물 따라 내려오면서 숲 해설사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서산대사옛길 걷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식사 만들기 컨테스트를 위해 화개장터에서 각 팀별로 장 보며 필요한 재료를 구입한 후 저녁에는 바비큐 불고기로 식사를 하였습니다.

숫불에 고구마를 구워 먹었는데 배부르다고 하면서도 호호 불어가며 군고구마를 재미있게 먹었습니다.

밤 11시까지 각 팀별로 장기자랑, 퀴즈 마치기 등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이렇게 타이트하게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행복감을 높이는 핵심 포인트로 여겨졌습니다. 아이들이 전부 취침에 드는 것을 확인하고 난 뒤에 원장님은 취침에 들더군요.

다음날 아침에는 팀별로 맛있는 아침을 짓기 위해서 각자 맡은 일을 하는 협업을 통해 반찬, 국, 요리 등을 만들며 나름 성취감을 갖게 하였습니다.

식사 마친 후, 평사리 최참판댁 방문 등 다음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10시경에 출발하였습니다.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이 1박2일의 빡빡한 일정을 즐겁게 소화하며 스스럼없이 말하고 밝게 웃었던 명랑한 목소리를 남기고 학생들은 떠났습니다.

의신마을 의신베어빌리지도 행복한 교육만들기 행사에 지속적으로 일조하기를 기대합니다.